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이 12일 광주에서의 지원유세를 마지막으로 보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더컸은 그동안 성북을 기동민 후보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아 오늘 광주 광산구 이용빈, 이용섭 후보 지원유세까지 총 94명의 후보의 지원유세를 다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누적 이동거리는 10,554.04km로서 이는 동서양 문명의 가교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직선거리 9,000km보다 더 긴 거리"라며 "더컸유세단의 이동거리에 5만 원 권을 연결해보니 3조 4,267억 6,623만 3,766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세 과정에서 저희 유세단이 국민 여러분과 나눈 마음은 돈으로 절대 환산할 수 없는 억만금 이상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더컸은 "공천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 현장을 찾아 우리 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더컸유세단의 모습을 보며 많은 국민들이 감동을 받으신 것 같았다"며 "참 행복했다. 참 감사했다. 참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그간 소회를 털어 놓았다.
또, "실패와 좌절로 마냥 주저앉아있을 뻔한 저희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신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저희 더컸유세단을 일으켜주신 그 힘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일으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컸유세단은 더민주의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공천배제에 상관없이 더민주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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